▲ 끝내 패배를 막지 못한 황희찬(20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함부르크 SV가 32년 만에 DFB 포칼 결승을 노렸지만, 좌절됐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DFB 포칼 준결승에서 RB 라이프치히에 1-3으로 졌다. 1986-87시즌 이후 32시즌 만에 결승행을 바랐던 함부르크의 꿈이 좌절됐다. 

함부르크는 폴센에게 전반 11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23분 자타가 만회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7분 자책골로 끌려갔다. 함부르크는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 후반 24분 교체로 황희찬을 투입시켰다. 황희찬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팀은 후반 26분 아크 왼쪽에서 포르스베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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