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 주장으로 100경기를 뛴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19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주장으로 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메시가 주장으로 나선 100경기에서 바르사는 무려 75번을 이겼고, 그동안 메시는 105골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24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알라바주 비토리아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12점 차이가 됐다. 자력 우승에 다가섰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있는 바르사는 리버풀전을 대비해 로에티션을 가동했다. 메시, 아르투로 멜루, 조르디 알바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전반전 우세한 경기에도 득점하지 못한 바르사였지만 후반 9분 카를로스 알레냐, 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후반 16분 메시를 기용했다. 

메시는 투입되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후반 45분엔 필리페 쿠치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도왔다. 후반 추가 시간에 슈팅이 뜬 게 옥에 티였다. 

바르사는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이 유력하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라 있다.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어 트레블 가능성도 있다. 메시의 활약이 남은 시즌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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