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아직 맨유가 멀었다고 생각한다. 우승보다는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맨유의 상황이 좋지 않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현재 리그 6위인데, 선두 리버풀에 24점, 맨시티에 22점이 적다. 최근 모든 대회 8경기에서 6번을 졌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서 4위 이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영국 언론 '미러'의 2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최근 에버턴전 0-4 패배에 대해 "우리는 아직 꾸준하지 못하다"고 질책했다면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10명의 선수를 내보내고 들여올 수 없다. 천천히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곳에 닿으려면 옳은 기준과 성격과 퀄리티를 가져야 한다"며 맨유가 당장 우승을 도전하기보다는 리빌딩을 해야 한느 팀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맨유를 맡았다. 임시 감독 신분에서 성과를 내면서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정식 감독 부임 이후 치른 8경기에서 6경기를 지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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