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의 미소 ⓒ더 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빈센트 얀센이 드디어 돌아왔다. 이를 지켜본 에릭 다이어는 벤치에서 활짝 웃었다.

토트넘홋스퍼는 24일 새벽 345(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 경기 브라이튼전에서 에릭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7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바로 얀센이다. 얀센은 2016-17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는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계속해서 출전하지 못하던 얀센은 드디어 맨체스터시티전에 벤치 명단에 들어간 후 이번 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후반 35분에 들어가 특별함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얀센의 등장에 많은 팀 동료들이 환하게 웃었다.

영국 언론 더 선다이어가 20개월 만에 돌아온 얀센을 보면서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얀센이 투입될 때 벤치에서 이를 지켜보며 해맑게 웃었다. 다른 선수들은 담담한 반면 다이어는 무릎을 두드리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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