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기자실 창문이 파울 타구에 맞아 깨졌다. ⓒ 대구,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기자실 창문이 깨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발생했다.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4차전에서 경기 도중 기자실 창문이 파울 타구에 맞아 깨졌다.

삼성이 1-0으로 앞서던 2회 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SK 선발 브록 다익손과 대결 도중 포수 뒤 쪽으로 파울 타구를 날렸는데 기자실 창문에 맞았다.

강화유리로 됐지만, 약간의 파편이 날리면서 창문에 금이 갔다. 진풍경이 생긴 이후 박해민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한편, 박해민은 앞서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도루를 했다. 김상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하면서 올 시즌 첫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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