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4차전에서 경기 도중 기자실 창문이 파울 타구에 맞아 깨졌다.
삼성이 1-0으로 앞서던 2회 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SK 선발 브록 다익손과 대결 도중 포수 뒤 쪽으로 파울 타구를 날렸는데 기자실 창문에 맞았다.
강화유리로 됐지만, 약간의 파편이 날리면서 창문에 금이 갔다. 진풍경이 생긴 이후 박해민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한편, 박해민은 앞서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도루를 했다. 김상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하면서 올 시즌 첫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