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의 맨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조세 무리뉴 같은 버스를 세울 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맨유와 맨시티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양 팀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맨유는 맨시티를 잡고 톱4 진입을 노려야하고, 맨시티는 맨유전 승리로 리버풀과 승점 1점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맨유와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맨유가 안방으로 맨시티를 초대하지만,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노릴 만큼 경기력이 좋다.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수비적인 전술을 꺼낼 거라 내다봤다. 전 잉글랜드 대표 폴 머슨은 “무리뉴 같은 버스를 세울 것이다. 맨유의 최근 경기력은 안 좋다.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이 에버턴에 완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력이 한 순간에 좋아질 가능성은 없다. 머슨도 “1주 만에 경기력이 바뀔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에버턴전을 보고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무리뉴의 맨유를 볼 것이다(You will be watching a Jose Mourinho team.). 맨유가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완패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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