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김회성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에 만족해했다.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이끌고 "끝내기 안타로 팀에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삼성과 경기에서 당한 노히트노런 패배를 딛고 시즌 12번째 승리를 올렸다.

김회성은 "지난번 노히트 패배로 팀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다시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항상 연습 때 코치님들의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선수들이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끝까지 승부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회성도 계속해서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고 정은원의 홈런도 팀에 활력소가 돼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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