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달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건너 뛰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를 비롯한 언론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즈가 다음 달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 대회 출전 신청 마감일은 27일까지 출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즈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다. 웰스파코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한 우즈는 일찌감치 PGA 챔피언십에 집중할 것으로 여겨진다.

골프위크는 "PGA투어는 웰스파고 챔피언십,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그리고 PGA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우즈는 메이저 바로 전주에 열리는 대회에 보통 출전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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