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인비(31, KB금융그룹)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휴젤 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 낸 박인비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펑샨샨(중국) 등 5명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호주교포 이민지(23)와 타수 차는 3타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진영(24, 하이트진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정상에 도전한다.

전날 공동 5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한 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여러차례 위기를 극복하며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박인비는 두 타를 잃었다.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박인비는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고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29, 메디힐)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은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김세영(26, 미래에셋) 허미정(30, 대방건설)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박성현(26, 솔레어)은 전인지(25, KB금융그룹) 최나연(32, SK텔레콤)과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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