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크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밀워키 벅스가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밀워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에서 123-102으로 이겼다.

이날 밀워키는 화끈한 외곽 농구로 승리를 챙겼다. 이를 통해 밀워키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3, 4차전은 보스턴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1쿼터에 뒤처졌던 밀워키가 2쿼터 공격 농구를 통해 리드를 챙겼다. 크리스 미들턴이 20점으로 펄펄 날았고,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에릭 블렛소가 23점을 합작했다. 특히 밀워키는 3점슛이 폭발했다. 전반에만 무려 11개의 3점슛을 넣었다.

이에 반해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5점 FG 2/12에 그치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대신 알 호포드와 마커스 모리스, 제일런 브라운이 33점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2쿼터에 분위기를 탄 밀워키가 3쿼터를 장악했다. 무려 39-18로 크게 앞섰다. 아데토쿤보가 3쿼터에만 15점으로 펄펄 날았고, 동료들의 야투 감각도 여전히 좋았다.

결국 3쿼터가 끝날 때 밀워키가 98-73으로 앞섰다. 무려 25점 차 리드에 보스턴을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보스턴은 어빙의 부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어빙은 9점 FG 4/18에 그쳤다. 제이슨 테이텀 역시 5점 FG 2/10에 그치면서 전체적인 공격 밸런스가 무너졌다.

밀워키는 특유의 돌파 이후 킥아웃 농구로 승리를 챙겼다. 밀워키는 3점슛 총 47개를 던져 20개(42.6%)개를 성공하며 10개를 넣은 보스턴을 압도했다.

이날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2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FG 7/16, 미들턴이 28점 7리바운드 3P 7/10으로 펄펄 날았다. 에릭 블렛소 역시 21점 5어시스트 FG 7/12로 에너지 레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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