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윈스턴 새 앨범 '레스트리스 윈드' 이미지. 제공|소니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15번째 앨범 '레스트리스 윈드'(Restless Wind)가 국내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조지 윈스턴이 '스프링 캐러셀'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조지 윈스턴은 암 투병 중에도 '스프링 캐러셀' 작업을 강행했고, 결국 발매까지 성공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새 앨범을 내면서 건재함을 새삼 과시하게 됐다.

조지 윈스턴은 이번 앨범을 "미국 역사에 대한 자신의 사회학적 관찰"이라고 소개했다. 수록 곡으로는 새로운 창작곡 '오텀 윈드(픽시 #11)'과 그에게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밴드 도어스의 트랙 '디 언노운 솔저', 조지 윈스턴의 담담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영화 '더 타임 오브 하비 밀크'의 삽입 음악 '더 타임 오브 하비 밀크'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음반사 소니뮤직은 "특히나 이번 앨범은 조지 윈스턴의 폭넓은 음악세계와 연주력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역작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자연주의 피아니스트의 거장답게 자연을 담은 피아노의 선율이 돋보이는 진면목이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조지 윈스턴은 1996년 그래미상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생스기빙' 등의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새 앨범 '레스트리스 윈드'는 3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고, 실물 CD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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