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주춤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14위에서 8계단 떨어진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를 만회했다. 그러나 7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홀에서만 한 타를 잃었다.

후반 13번 홀(파3)에서 임성재는 다시 보기를 범했다. 2오버파에 그치며 흔들린 임성재는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남은 홀을 파세이브로 마친 임성재는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경훈(28, CJ대한통운)은 이글 한 개 버디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6개로 이븐파를 쳤다. 중간 합계 이븐파를 친 안병훈은 2라운드 공동 47위에서 4계단 떨어진 공동 51위에 그쳤다.

한편 조엘 데이먼 제이슨 디프너 맥스 호마(이상 미국)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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