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세로니는 UFC에서 17번째 보너스를 받았다. 최다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6, 미국)가 UFC에서 17번째 보너스를 받았다. 옥타곤 최다 보너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세로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오타와 캐내디언타이어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1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알 아이아퀸타에게 5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하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주는 보너스. 세로니는 아이아퀸타와 함께 5만 달러(5,850만 원)씩을 거머쥐었다. UFC 17번째 보너스로, 2위 네이트 디아즈(15) 3위 조 로존(13)과 차이를 더 벌렸다.

세로니는 UFC에서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최다승은 23승으로 1위다. 2위 데미안 마이아·마이클 비스핑·조르주 생피에르의 20승보다 3승 앞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 추가하지 못했지만 최다 피니시도 16번으로 1위다. 공동 2위 비토 벨포트·앤더슨 실바는 14번, 공동 4위 프랭크 미어·맷 휴즈는 13번.

세로니는 UFC 31경기로 짐 밀러(32경기)에 이어 옥타곤 최다 출전 기록 2위에 올라 있다.

▲ 도널드 세로니는 5년의 선수 생활이 남았다고 보고 UFC 챔피언을 향해 달리기로 했다.

세로니가 못 이룬 업적은 UFC 챔피언이다. "선수 생활이 5년 정도 남았다"며 "이제 타이틀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한다.

UFC 라이트급 4위 아이아퀸타에게 승리하고 세로니는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나설 생각이다. "7월에 붙자"며 3위 코너 맥그리거를 다음 희망 상대로 지목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51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월트 해리스와 메이시 치아슨이 받았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승리한 파이터에게 주는 보너스로 상금액은 5만 달러씩.

해리스는 세르게이 스피박을 1라운드 50초 만에 펀치 연타로 무너뜨렸고, 치아슨은 사라 모라스에게 2라운드 2분 22초 펀치 TKO승을 거뒀다.

UFC 파이트 나이트 151 결과

- 메인 카드

[라이트급] 알 아이아퀸타 vs 도널드 세로니
도널드 세로니 5R 종료 3-0 판정승(49-45,49-45,49-46)

[미들급] 데릭 브런슨 vs 엘리어스 테오도루
데릭 브런슨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30-27)

[페더급] 컵 스완슨 vs 셰인 버고스
셰인 버고스 3R 종료 2-1 판정승(27-30,30-27,29-28)

[밴텀급] 브래드 카토나 vs 메랍 드발리시빌리
메랍 드발리시빌리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헤비급] 월트 해리스 vs 세르게이 스피박
월드 해리스 1R 50초 펀치 TKO승

[미들급] 마크-안드레 바리올트 vs 앤드류 산체스
앤드류 산체스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20-28)

- 언더 카드

[여성 밴텀급] 메이시 치아슨 vs 사라 모라스
메이시 치아슨 2R 2분 22초 펀치 TKO승

[밴텀급] 에이만 자하비 vs 빈스 모랄레스
빈스 모랄레스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웰터급] 노르딘 탈렙 vs 카일 프리폴렉
노르딘 탈렙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페더급] 카일 넬슨 vs 맷 세일스
맷 세일스 3R 3분 16초 암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셩

[헤비급] 아르얀 싱 불라 vs 후안 아담스
아르얀 싱 불라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30-27)

[밴텀급] 미치 가뇽 vs 콜 스미스
콜 스미스 3R 종료 3-0 판정승(29-28,29-2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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