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호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가 세계 랭킹 순위를 무려 31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김시우(24, CJ대한통운)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마는 6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3527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417위에 그쳤던 그는 315계단 상승한 102위로 뛰어 올랐다.

호마는 이날 막을 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등극한 호마는 세계 랭킹 100위권에 근접했다.

세계 랭킹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는 변함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5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54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지난주 56위에서 5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슈퍼루키' 임성재(21, CJ대한통운)는 59위에서 60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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