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 ⓒ토트넘
▲ 베르통언(앞) ⓒ토트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미소를 띤 채 아약스 2차전 길에 올랐다.

토트넘홋스퍼는 9일 새벽 4(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1-0 패배를 기록한 토트넘은 무조건 골을 기록해야 결승전에 갈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이긴다면 바로 결승전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토트넘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약스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또 중요한 건 1차전에 뛰지 못한 손흥민이 돌아온다는 점이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떠나는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제일 먼저 소개됐는데 무사 시소코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2차전을 준비했다. 페르난도 요렌테도 미소를 보였고, 부상을 당했던 베르통언은 코에 밴드를 했다.

팀 동료들은 손흥민을 믿고 있다. 트리피어는 손흥민이 2차전에 돌아온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 우리 모두는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있다. 다음 수요일 우리가 패배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맨시티전처럼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무사 시소코 역시 우리는 2차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결승전에 갈 수 있다는 걸 확실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손흥민의 능력을 알고 있다. 그는 팀에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가 우리의 결승행을 도왔으면 좋겠다. 물론 쉬운 경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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