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마커스 포스터(오른쪽)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L 모든 구단이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KBL은 8일 "10개 구단 모두 지난 시즌 팀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역사상 외국인 선수 전원이 재계약에 이르지 못한 것은 외국인 선발 제도가 바뀌어 재계약이 불가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이는 2018-19시즌 적용한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장신 200㎝·단신 186㎝)과 미국프로농구(NBA) 경력 제한이 차기 시즌부터 폐지되는 영향으로 보인다. 주어진 연봉 제한 내에서 자유로운 외인 선발이 가능해지면서 각 구단은 새로운 선수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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