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경기장을 떠났다.

듀란트는 9일(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듀란트가 슛을 던졌다. 이만 셤퍼트 앞에서 슛을 던진 뒤 착지했다. 셤퍼트와 충돌이 없었다. 슛을 성공한 뒤 백코트를 하던 듀란트는 갑자기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지 해설진인 레지 밀러는 "코비 브라이언트 때와 비슷하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이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디 애슬레틱’ 등 여러 매체는 "듀란트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5차전에는 더 이상 뛰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듀란트는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 들어 평균 45분을 소화하고 있다. 그만큼 쉬지 않고 뛰고 있다. 그는 휴스턴 시리즈에서 평균 36.0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 FG 46.0% 3P 38.0%를 기록 중이다.

한편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듀란트가 지난 시즌 종아리를 다친 적이 있다. 당시 7일간 3경기에 결장했다"라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그의 6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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