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열애 중이다. 출처l엘로이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미쓰에이로 큰 사랑을 받은 지아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다름 아닌 싱가포르 재벌 2세와 열애 소식.

지아는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데뷔곡은 ‘배드 걸 굿 걸’. 그해 ‘가온 연간 음원차트 1위’ ‘멜론 연간 음원차트 1위’ ‘MAMA 대상’을 달성하며, 데뷔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엄청난 기세를 선보였다. 

특히 지아는 분홍색 머리로 이슈를 모았는데, 당시만 해도 머리카락을 찐한 컬러로 염색하는 아이돌이 적었기 때문에 엄청난 파격적인 시도로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분홍머리 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데뷔 당시 미쓰에이. 지아(왼쪽), 민, 수지, 페이. 제공lJYP엔터테인먼트

이후 미쓰에이는 ‘브리쓰’ ‘굿바이 베이비’ ‘터치’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시’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히트곡으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16년 6월 지아의 탈퇴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것. 

지아는 이미 2014년부터 중국 활동을 꾸준히 늘려왔던 터. 이에 지아는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에서 규모가 매우 큰 연예기획사로 알려진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당시 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고 글을 남 긴바 있다.

이후 지아의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한국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9일 지아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9일 지아가 싱가포르인 엘로이와 열애를 인정했다고 보도한 것.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교제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아와 엘로이 또한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열애 중이다. 출처l지아 SNS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미소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느 연인과 같은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아는 엘로이와 커플 사진을 게재하면서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3개를 덧붙여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자신의 웨이보에도 엘로이로 추정되는 사람과 차에 앉아 손을 다정히 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아의 남자친구 엘로이는 대만 유명 가수인 소아헌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다. 엘로이는 싱가포르 재벌 집안 출신 유명인. 강타 앤 바네스 멤버였던 오건호(우젠하오)의 전 부인 석정선(아리사)의 동생으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지아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잘어울린다” “선남선녀다” “지아 보고싶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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