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로모의 NFL 현역 시절. 로모가 PGA 투어 대회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 토니 로모(39·미국)가 PGA 투어 대회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로모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로모는 약 20m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안으로 넣었다. 

로모는 2003년부터 2017년 4월 은퇴할 때까지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뛰었다. 그는 이 골프장의 회원으로 알려졌다. 

5오버파 76타를 친 로모는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PGA 투어 대회에 두 차례 초청 선수로 나선 적이 있는 로모는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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