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투윅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돼 오는 7월 |방송된다.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투윅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1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다. 

'투윅스'는 의미없이 삶을 살다 살인누명까지 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 간의 이야기. '두 번째 스무살', '황금빛 내 인생' 등을 쓴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썼고,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이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형 휴머니즘 장르물을 표방했던 '투윅스'는 일본에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오는 7월 후지TV를 통해 리메이크 방송될 예정. 

이준기가 맡았던 장태산 역은 일본의 '대세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맡는다. 미우라 하루마는 드라마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가난남자 본비맨',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는 일본의 대표 인기 배우. 

과연 한국판 '투윅스'가 일본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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