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이틀간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11일 잠실체육관 및 서울 소재 종목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인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민체육대회'와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해 만든 대회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동호인 9개 종목(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농구, 족구, 국학기공, 풋살, 체조, 파크 골프)과 시민참여 14개 종목(한궁, 스포츠스테킹, 2인 3각, 협동바운스,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셔플보드, 릴레이게임, 골프퍼팅, 대형고스톱, 윷놀이, 후크볼, 제기차기, 농구슈팅)까지 총 23개 종목 25개 부문에서 생활 체육인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또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자치구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구민들이 나와 순위를 가린다. 참가 선수는 7,500명으로 심판 및 운영진까지 합하면 8,000여명에 이른다.

▲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 임창만 기자
더욱이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더 뜻 깊다. 서울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기장 부근에는 전국체육대회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홍보 부스가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었다.

한편 개회식에선 강동구를 시작으로 25개 서울 자치구가 차례대로 입장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체육회 주원홍 수석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2019 서울시민생활대축전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다양한 연령대의 모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대축제다. 모든 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서울시에서도 이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올해 10월 4일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많은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서울시민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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