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 디아즈가 오는 8월 UFC 241에서 옥타곤에 돌아올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년 넘게 싸우지 않고 있는 UFC 악동 네이트 디아즈(32, 미국)이 오는 8월 옥타곤에 오를 전망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야후 스포츠에 오는 8월 18일(한국시간)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241에 디아즈와 페티스의 웰터급 경기를 코메인이벤트로 넣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디아즈는 2016년 3월과 그해 8월 코너 맥그리거와 싸운 뒤 경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UFC 230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으로 붙을 예정이었지만 포이리에가 다치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됐다.

디아즈는 페티스 이외에 UFC가 제시한 다른 경기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페티스는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거쳐 지난 3월 웰터급으로 새롭게 도전했다. 스티븐 톰슨을 2라운드에 KO로 꺾고 새 체급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예고했다.

야후 스포츠는 디아즈와 페티스는 둘 다 뛰어난 서브미션 능력과 타격 기술을 지녔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UFC 241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전 챔피언이자 도전자인 스티븐 미오치치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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