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암살'을 넘어 역대 흥행 10위권에 진입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10~12일 주말 3일간 81만2849명을 추가로 불러모으며 주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무려 1279만9674명에 이르렀다.

이는 '암살'(2015)의 1270만 명을 넘어선 역대흥행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 추세라면 13일 중 '7번방의 선물'(2013)의 1281만 명을 넘어 9위에 안착할 전망. 

외화로는 이미 3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1121만 명)를 훌쩍 넘어 흥행몰이 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바타'(2009, 1362만 명)을 넘어 외화 역대흥행 1위를 노리고 있다.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대형 상영관들을 여전히 유지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1300만 관객과 '아바타'의 기록을 연이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코믹 액션 '걸캅스'는 같은 기간 51만1571명으로 선전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9만1979명이다.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휴먼 드라마 '나의 특별한 형제'는 25만8097명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27만5437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앞뒀다.

이밖에 '명탐정 피카츄'가 23만8631명, 누적 45만3896명으로 4위에 올랐으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5만933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72만1423명이다.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스틸

다음은 역대 흥행 톱 10이다.

▲1위 '명량'(2014) 1761만3682명

▲2위 '극한직업'(2019) 1626만1018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2018) 1441만754명

▲4위 '국제시장'(2014) 1425만7115명

▲5위 '아바타'(2009) 1362만4328명

▲6위 '베테랑'(2015) 1341만4009명

▲7위 '괴물'(2006) 1301만9740명

▲8위 '도둑들'(2012) 1298만3330명

▲9위 '7번방의 선물'(2013) 1281만1206명

▲10위 '어벤져스:엔드게임'(2019) 1279만~상영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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