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류현진이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아쉽게 노히트를 놓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이날 투구는 "명작(masterful) 같았다"며 극찬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이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와 코리 시거의 만루홈런으로 6-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팀 내 최다승인 시즌 5승(1패)째를 챙겼으며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아져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지난 등판 때 완봉승을 거둔 것에 이어 또 다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기술적으로 상대팀 타선을 처리했으며 계획대로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평가 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8회까지 던지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고 노히트가 깨진 이후에는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코디 벨린저가 1루로 송구하며 안타를 막은 호수비,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낸 것, 그리고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코리 시거의 만루홈런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인터뷰는 영상 인터뷰로 보실 수 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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