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마지막 EPL 출전이 될지도 모를 에릭센, 아자르, 마타(왼쪽부터)


▲ 떠날지도 모르는 베스트11 ⓒ더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어쩌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본 게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덴 아자르, 후안 마타 등이 주인공들이다.

2018-19시즌 EPL이 끝났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팀이 됐다. 그만큼 치열했다. 첼시가 3위, 토트넘 홋스퍼가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스널과 첼시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만난다. 2018-19시즌은 어느 때보다 EPL이 빛났던 시즌이다. 

2019-20시즌은 아직 한참 남았지만, 팀을 떠나는 선수도 있기 마련이다. 이미 안데르 에레라는 소속 팀 맨유를 떠날 것을 알렸고, 아론 램지는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됐다. 수문장 페트르 체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2일(현지 시간) 다음 시즌 EPL에서 볼 수 없을 수도 있는 선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15년 EPL에서 보낸 체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운명의 장난이다. 첼시에서 맹활약했던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첼시와 맞대결에서 프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어 키어런 트리피어는 나폴리, 유벤투스의 후보군으로 올라 있고, 첼시의 센터백 개리 케이힐, 왼쪽 풀백 알베르토 모레노, 마타, 다니엘 스터리지는 소속 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른 구단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는 선수들도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에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끈질긴 구애를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분류된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유럽 복수 구단의 타깃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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