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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뿔난' 강성훈 팬들, 후배 아이돌 외모비하 사과촉구 성명[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5월 13일 월요일

▲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외모 품평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l강성훈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의 후배 아이돌 외모 품평에 대중들이 질타를 보내는 가운데, 그의 팬들도 단단히 화가 났다. 해당 논란으로 강성훈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는가 하면, 급기야 강성훈 팬들이 사과 촉구 성명문 게재에까지 이르렀다.

12일 유튜브에는 ‘망언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과거 강성훈 팬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이 공개한 것으로, 유튜브에 게재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 12일 유튜브에 '망언1'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 영상화면 캡처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테이블 위에 앉아 팬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훈은 “키가 크는 수술이 나오면 좋겠다. 왜 키 크는 수술은 안 나오지”라며 “8㎝만 더 크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다.

잠시 고개를 떨궜던 그는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라며 “샵(미용실)에서 보면 정말 못생겼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더럽게 못생겼더라. 피부도 더럽다”며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이 “누구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지어”라고 난감해하더니,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없었던 것 같다”고 후배 비하를 이어갔다. 이어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답했다.

또한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라고 말한 강성훈은 "연예인이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있고.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영상이 공개된 후 강성훈을 향한 비난은 물론, 비투비를 저격했다는 해석이 제기돼 비투비 팬들은 불쾌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강성훈이 과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스트로 차은우의 외모를 비하한 발언까지 재조명됐다. 해당 방송에서 강성훈은 자신의 외모가 차은우의 외모와 비교선상에 오르자 “잘생겼는지 모르겠다”며 못마땅해 했다. 강성훈의 이 같은 발언은 일파만파 파장을 일고 있다. 그런데도 강성훈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들이 먼저 입장을 밝혔다.

▲ 강성훈의 팬들이 사과 촉구 성명문을 게재했다. 출처l디시인사이드 강성훈 갤러리

강성훈 팬들은 13일 디씨인사이드 강성훈 갤러리에 사과 촉구 성명문을 게재했다. 팬들은 "강성훈은 아이돌들의 외모에 대해 조롱과 비하가 섞인 발언을 하면서 그들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만큼 조속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성훈은 연이어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지난해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 열애설 등 끊임 없는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으며 젝스키스에서도 제외된 상태. 그런 강성훈이 망언 논란으로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라 팬들이 사과 촉구 성명문을 게재한 가운데, 강성훈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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