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전 멤버 초아.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AOA가 멤버 민아의 탈퇴로 5인조로 재편된 가운데 지난 2017년 팀을 탈퇴한 초아는 이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초아는 AOA 탈퇴 이후 한동안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을 유지하다가 결국 계약종료로 소속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스포티비뉴스에 "초아와의 계약은 종료됐다. 계약 조건 상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초아는 지난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이후 일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잠적이 아닌 휴식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화제에 오르자 초아가 직접 SNS를 통해 소문을 일축하고 팀을 탈퇴하겠다고 강경한 뜻을 밝혔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탈퇴 소식을 알린 뒤 "팀을 탈퇴했지만 회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AOA 팬들은 훗날 초아가 팀 혹은 다른 연예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품고 꾸준히 응원하며 기다려왔다. 특히 13일 민아의 탈퇴로 초아의 복귀를 기다리는 반응과 함께 초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으나, 회사와의 계약 종료로 초아의 연예계 복귀는 기약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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