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아일랜드 축구 레전드인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56)가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를 칭찬했다. 손흥민과 비교도 했다.

카스카리노는 12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 방송에 나와 토트넘과 모우라를 칭찬했다. 그는 "모우라가 파리 생제르맹에 있을 때 네이마르가 항상 그에 대해 말했다. 모우라는 네이마르 마음속에 있었다. 네이마르는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 속해 있어야 한다고 계속 말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이 모우라를 잡았다. 훌륭한 재능을 갖춘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했고, 토트넘이 2500만 파운드(약 386억 원)를 썼다. 그는 존재감을 뽐냈다”라며 “그는 손흥민과 비슷하다. 구단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네이마르가 모우라를 누구보다 믿었다는 후문이다. 두 선수 모두 브라질 출신이라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모우라의 능력을 누구보다 믿었다.

올 시즌 모우라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더욱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서 10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해트르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 루카스 모우라(왼쪽)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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