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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대결' 스테픈 커리가 세스 커리에게 "수요일에 보자"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형제 대결이 펼쳐진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덴버 너게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원정경기에서 100-9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한 포틀랜드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 로케츠를 4승 2패로 꺾고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은 15일에 시작된다.

포틀랜드와 골든스테이트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집중할 점은 형제가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1988년생)와 포틀랜드의 세스 커리(1990년생)는 형제다. 아버지가 NBA 선수 출신 델 커리다. 두 선수가 콘퍼런스 파이널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됐다. 

역사상 처음이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의하면 NBA 역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형제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형제 대결은 지난 2017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마크 가솔-파우 가솔) 이후 2년 만이다.

7차전 승리 후 세스 커리는 형과 만남을 언급하면서 "형이 수요일(15일)에 보자고 말했다”라며 “우리의 꿈이 이뤄진 날이다.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가족 모두 한 경기장에 있다는 게 즐거울 것이다.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두 사람은 동전 던지기로 누가 골든스테이트 혹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을지 정한다고 한다. 매 경기 동전 던지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세스는 "엄마가 스트레스를 조금 받고 있다. 아빠는 항상 침착하다. 그러나 엄마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물론 행복해한다. 또한 긍정적인 점을 바라보고 있다. 둘 중 하나는 파이널에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배자는 없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스에 의하면 두 선수의 맞대결은 NBA 이전에는 없었다고 한다. NBA 입성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역대 전적에서 형인 스테픈이 7승 2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2패가 올 시즌에 일어난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 스테픈 커리(왼쪽)와 세스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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