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났다. 랭킹은 27위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로 존재감을 뽐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 랭킹을 매겼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에서 159점을 얻어 27위로 시즌을 끝냈다.

손흥민의 2018-19시즌은 화려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 여파로 시즌 초반에 고전했지만, 11월 A매치 휴식 후 컨디션 회복에 성공했다. 후반기에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며 토트넘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돋보였다.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시티 골망을 흔들며 포효했다. 토트넘 팬들은 팀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첼시전에서 터진 50m 환상골에도 박수를 보냈다.

팀 동료 케인은 한 단계 위인 2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다.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랭킹 24위로 2018-19시즌을 종료했다.

한편 올 시즌 랭킹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된 에당 아자르는 2위로 시즌을 끝냈다. 라힘 스털링, 사디오 마네, 로버트슨은 각각 3위, 4위, 5위에 자리했다.

■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1위 모하메드 살라
2위 에당 아자르
3위 라힘 스털링
4위 사디오 마네
5위 로버트슨
6위 버질 판 데이크
7위 피에르 오바메양
8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9위 알렉산더-아놀드
10위 길피 시구르드손
11위 라이언 프레이저
12위 라울 히메네스
13위 폴 포그바
14위 에메릭 라포르트
15위 알리송
16위 제이미 바디
17위 에데르송
18위 칼럼 윌슨
19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20위 루카 밀리보제비치
21위 다비드 루이스
22위 마르코스 알론소
23위 조던 픽포드
24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25위 호베르투 피르미누
26위 해리 케인
27위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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