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미드필드, 대니 드링크워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니 드링크워터가 방황한다. 음주운전으로 20개월 면허 정지와 70시간 사회 봉사를 받았다.

드링크워터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그레이터맨체스터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후, 자신의 1억 9329만원 레인지로버를 몰고 벽과 충돌했다. 동석한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드링크워터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드링크워터가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법원은 드링크워터에게 20개월 면허 정지와 70시간 사회 봉사를 명령했다. 드링크워터는 음주운전을 한 차를 팔 생각이다.

판사는 드링크워터에게 “음주운전을 인정한다. 심각한 위반이다.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통제력을 잃은 상황이었다. 차량에는 승객도 있었다. 음주운전 형으로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 음주운전 관련 교육도 13개월 동안 이수해야 한다”며 20개월 면허 정지와 70시간 사회 봉사를 선고했다.

드링크워터는 2017년 레스터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첼시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올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눈도장도 받지 못했다. 드링크워터의 2018-19시즌 출전은 커뮤니티실드 1경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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