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임박 ⓒ프랑스 레키프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를 품는다. 곧 공식발표로 모든 이야기를 끝낸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아자르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자르는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에 열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레알은 아자르 영입에 1억 유로(약 1334억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첼시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간결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1년 동안 선수 수급에 빨간불이 켜져서 아자르 잔류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결정을 내렸다.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레알행을 결정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올여름 월드클래스급 영입으로 무너진 팀을 재건하려는데, 여기에 아자르가 포함됐다. 계약 만료를 앞뒀지만 기꺼이 1억 유로를 투자했다.

프랑스 언론이 아자르 이적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자르는 첼시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연장하지 않았다. 이적료 1억 유로에 레알로 떠날 것이다. 아자르는 지단 감독과 꿈을 공유하게 됐다”며 레알 이적 임박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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