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레키프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임박"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스 쪽에서 에당 아자르의 행선지가 보도됐다. 5월 말에 레알 마드리드행이 발표될 거란 이야기다. 하지만 벨기에 축구 전문가는 아직 양 팀 합의가 끝나지 않았을 거라 말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14일(한국시간) “아자르가 현지시간으로 5월 29일에 열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아자르 영입을 발표한다. 아자르 영입에 1억 유로(약 1334억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레키프’ 보도는 순식간에 유럽 전역에 퍼졌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이 인용해 아자르 레알행 임박을 전달했다.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아자르를 붙잡으려 했지만, 계약 연장을 정중히 거절한 점도 더해졌다.

하지만 벨기에 축구 전문가 생각은 달랐다. 벨기에 언론 ‘HLN’의 기자 크리스토퍼 테루어는 “유로파리그 이후 아자르 레알행이 발표될 거라는 보도가 있다. 하지만 레알과 첼시가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테루어는 벨기에 선수들 소식에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레알행이 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 발표까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다. 레알과 첼시는 이적료 합의를 놓고 줄다리기 중으로 해석될 수 있다. ‘레키프’에 따르면 첼시는 레알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334억원)를 제안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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