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왼쪽 위부터 김정환, 박진우 구도현과 KB손해보험 왼쪽 아래부터 이수황, 하현용, 박광희의 3대 3 트레이드가 진행됐다. ⓒ 곽혜미, 한희재 기자/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손해보험는 14일 센터 하현용 이수황, 레프트 박광희와 우리카드 레프 김정환, 센터 박진우 구도현의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하현용은 2005~2006시즌 3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입단해 남자부 블로킹 역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센터다. 

이수황은 2012~2013시즌 수련선수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입단한 센터고, 박광희는 2017-18시즌 3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수비와 플로터 서브가 뛰어난 레프트다.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는 김정환은 2010~2011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한 왼손잡이 공격수로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뛸 수 있는 공격수다. 

박진우는 2012~2013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했고, 2014~2015시즌 V리그 베스트7을 수상했다. 구도현은 2014~2015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센터다.

두 팀 감독은 "이적하는 선수 모두 그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는데 다른 팀으로 떠나 보내서 아쉽게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아 한 층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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