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에 나선다.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따내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역대 가장 뜨거운 우승 경쟁 속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버풀의 경기력엔 찬사가 쏟아졌다.

시즌을 마무리한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특히 티모 베르너를 주시하며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베르너의 오랜 팬이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이끄는 시절 베르너를 직접 상대해봤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확실한 스리톱이 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을 펼칠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베르너는 여전히 독일 명문 바이에른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르너는 현 소속 팀 RB라이프치히와 계약이 2020년 여름 만료된다.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행선지가 바이에른이 될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 리버풀 역시 베르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라는 소식이다.

독일 '불리뉴스'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라이프치히 CEO 올리버 민츠라프는 "상황은 여전히 똑같다. 베르너는 연장 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바뀔 수도 있는 일이다. 바이에른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아마 그는 바이에른에 가기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마도 그는 파리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리버풀의 클롭,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르의 팀에 합류하길 원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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