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소집해제 후 20일 세 번째 싱글을 발매하는 가수 규현. 제공ㅣ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서 2년 동안의 복무를 마치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돌아온 규현이 최근 '강식당2' 촬영에 합류한 것에 대해 "비밀 유지를 하느라 매니저도 몰랐다"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 번째 싱글 발매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소집해제 하고 그날부터 바로 일을 시작했다. '강식당' 촬영 가는 게 완전 비밀유지를 해야해서 찍으러 가는데 저희 매니저도, 스태프들도, 아무도 몰랐다. 담당 실장 형과 둘만 알아서 다른 매니저들도 '규현이가 강식당 찍으러 갔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특히 (김)희철 형과 자주 연락하다보니 '소집해제날 뭐하냐,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하는데도 둘러댈 수 밖에 없었다.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도 친누나가 '너 강식당 가니?'라고 물어봤는데 '안 간다고!'하고 화도 내고 그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규현은 '강식당2' 및 '신서유기7' 합류에 대해 "시청률이 계속 오르더라"며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나오지 않는 시즌에도 저를 매회 출연시켜주시고 복무 중에 따로 연락도 자주 하면서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강식당2' 첫 촬영에 대해 "첫 날은 야심차게 고민하다가 멘트를 던지면 조용해져서 '와 진짜 큰일났다'고 생각했는데, (강)호동이 형이 '급하게 하지 마라. 있는 대로 하면 된다. 편집이 살려줄테니 제작진 믿고 하면 된다'고 해서 열심히 요리만 하다가 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밝히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규현의 세 번째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의 타이틀곡 '애월리'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하면 멀어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덤덤한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규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규현의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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