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종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양희종(안양 KGC)이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KGC 구단은 14일 "팀 내 FA 대상자들 중 양희종(35세, 194cm)과 계약 기간 3년에 총 보수 4억 원(연봉 3억2천만 원, 인센티브 8천만 원)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희종은 “팀을 옮긴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지난 시즌 팀 성적 부진과 안양 팬들의 성원을 생각해서라도 개인적인 FA 욕심을 낼 수는 없었다.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구단에 위임했다”라고 밝혔다.

팀의 대표 프랜차이즈이자 최고의 ‘블루워커’로 평가 받는 양희종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안양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KBL의 대표적인 원클럽 플레이어다. 

2011~12시즌에는 KGC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2016~17시즌에는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팀의 주장으로서도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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