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한다.

그리즈만은 2018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전방은 물론이고 공격 2선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그리즈만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원하는 바르사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였다. 월드컵 우승까지 일군 그리즈만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작은 팀처럼 보여 그 이적설에도 힘이 실렸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긴 논란에 끝을 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상황이 뒤바뀌었다. 2018-19시즌이 1경기를 남긴 가운데 그리즈만이 이적을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본인의 SNS에 동영상을 게재하며 "아틀레티코에서 뛴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 항상 마음 속에 여러분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구단 역시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 팀에서 활약하지 않을 것을 알렸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47경기에 나서 21골과 10도움을 올렸다. 차기 행선지로는 FC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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