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대 출신의 자이언 윌리엄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NBA는 15일(한국 시간) 2019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식을 진행했다. 뉴올리언스는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되었다. 

뉴올리언스는 2018-19시즌 33승 49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신인 선수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할 확률이 6%에 불과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낮은 확률을 뚫고 '대어'를 지명할 기회를 잡았다.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이 14%였던 뉴욕 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피닉스 선스는 각각 3순위, 5순위, 6순위로 밀렸다.

뉴올리언스와 마찬가지로 6%의 확률을 가지고 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4순위 지명권은 1순위 확률이 2%였던 LA 레이커스에 돌아갔다.

강력한 1순위 후보로 듀크대의 유망주 자이언 윌리엄슨이 뽑힌다. 그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높은 농구 이해도로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예상됐다. 대학에서 그는 경기당 평균 22.6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8%에 달했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가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뉴올리언스가 데이비스를 떠나보내고 윌리엄슨 체제로 팀 개편에 나설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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