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공격수 가레스 베일(레알)에 대한 전 레알 선수의 평가는 박했다. 

베일은 리빌딩에 나선 지단 감독 체제에서 이탈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에덴 아자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폴 포그바 등 다수의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베일의 거취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현지 시간) "베일이 레알을 떠나는 것에 느긋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 매체는 "베일은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2000만 원)나 빅클럽만 행선지로 여길 것이다"고 알렸다.

하지만 전 레알 골키퍼 출신의 가르시아 레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몇몇 선수들은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곳에 있으면 안 될 정도였다. 베일이 그런 선수 중에 한 명인데, 그는 중심 선수가 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베일에 대해 혹평했다. 

베일은 2022년 6월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고 있다. 베일은 2018-19시즌 총 42경기를 뛰며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