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2군과 KIA 2군 경기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NC 2군이 8-2로 이겼다. ⓒ 창원,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C팀(2군)이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홈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성영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최성영은 "변화구 제구가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최성영은 "최근 안좋았는데 지난 12일 이천 두산 2군전부터 구속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겼다. 변화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2군에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영은 "퇴근 후 옆에 있는 야구장, 1군 경기장의 라이트가 켜진 것을 보고, 팬들의 함성 소리가 들린다. 재밌어 보인다. 잘 준비해서 1군 무대에 빨리 가고 싶다"며 다짐했다.

최성영은 올해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1군과 2군을 오갔다. 1군에서는 5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채점 4.38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올 시즌 1군서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구석구석 코너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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