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급한 것 없는 가레스 베일은 자신의 거취를 천천히 결정할 생각이다.

영국 언론 미러15(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홋스퍼의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한 후 대대적인 선수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선수 정리를 계획하고 있는데 최우선 타깃은 베일이다.

베일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에 왔다.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에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레알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결국 레알은 베일 매각을 결정했다.

그러나 베일은 급할 게 없다. 아직 계약이 3년이나 남았고, 레알에서 받고 있는 주급이 60만 파운드(9억 원)나 되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레알을 급하게 떠날 생각이 없고, 유럽 정상 구단의 제안만 수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베일은 친정 팀인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할 계획이다.

베일은 20226월이 돼야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과연 레알이 베일을 어떻게 처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