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에 왜 왔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혜진(왼쪽) 김희철. 제공|스카이TV 스카이드라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새 예능 '우리집에 왜 왔니'에 합류한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동갑내기 한혜진 김신영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김희철은 16일 서울 상암동 DDMC에서 스카이드라마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서 두 동료와의 편안한 케미스트리를 강조했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스타의 집에 찾아가 벌이는 홈파티를 담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단순히 구경만 하고 찬사를 늘어놓는 집 구경 콘셉트에서 벗어나 스타들의 은밀하고 사적인 공간과 민낯 100%의 일상을 공개하는 시끌벅적한 이야기를 표방한다. 특히 MC 중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은 1983년생 동갑내기로 눈길을 모았다.

▲ '우리집에 왜 왔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희철. 제공|스카이TV 스카이드라마
김희철은 "그간 야외 예능을 많이 하지 않았다. 신동엽 형처럼 늘 지붕이 있어야 마음이 편했다. 2019년부터는 야외도 나가고 싶었고 그러던 중에 '우리집에 왜 왔니'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이 곳에서 제가 샌드백이 된다면 혜진이와 신영이는 샌드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잘 때려준다"며 "잘못 하면 사람이 터질 수 있는데 둘은 터지지 않을 만큼 재미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다른 프로그램에서 워낙 세니 저를 잘 건드리지 않는다. 혜진과 신영은 저를 두루뭉실하게 잘 다루면서 쳤다가 달랬다가 이런 걸 잘 해준다. 오히려 막내인 오스틴에게 제가 다가갈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한혜진은 "저와 신영이는 오스틴을 안 건드린다. 오직 희철이만 건드린다"고 응수했고 김희철은 "저도 민경훈은 안 건드린다. 서장훈 강호동만 건드린다.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M분부에서 작은 애랑 있다가 여기 오니 작은 애가 또 있더라. 김신영 본인은 최단신이 아니라 박나래가 최단신이라고 하더라. 마음의 위안을 느낀다. 누가 최단신인건 중요하지 않다.

방송을 하면서 이렇게 셋이 동갑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83년생이 많지 않더라. 동생 오빠들만 하다가 김희철 김신영 세 동갑이 함께하니 편안함이 있었다. 호칭부터 편해다. 동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오는 19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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