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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슈] KFA, "천안시, 부지 매매 제안…도비-시비-국비 지원"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9년 05월 16일 목요일

▲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심사위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김동현 영상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메카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 대상 1순위는 천안시로 결정됐다. 2순위는 상주시, 3순위는 경주시다. 

조현재 부지선정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선정 경과 설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뜨겁게 경쟁했던 축구종합센터 선정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및 부지 선정에 관한 궁금증을 조 위원장의 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항목별로 풀이했다.

① 파주NFC 있는데, 축구종합센터 건립하는 이유는?

파주 국가대표 훈련원은 우리가 3만평 정도 부지에 2002 월드컵 이후 운영해왔다. 대한민국 축구계에 여러 대표팀과 심판, 지도자를 소화하기엔 규모나 첨단화 시설 등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부족했다. 특히 2018년 7월 파주의 무상 임대가 만료됐다. 2024년까지 한시적 사용이 가능하다. 축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추구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래서 사업을 추진했다.

② 어떤 과정으로 선정했나?

2018년 3월 NFC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그리고 2018년 4월 축구 종합센터 건립 추진 기본 계획 용역을 실시해서 2018년 8월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 계획을 완성했다. 이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작년 10월부터 공식 선정 공모를 시작했다. 심사위원 12분을 위촉해 시작했다. 2018년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7개월간 여러 지자체 공모와 서류 심사, 발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지 세 곳을 우선협상 대상 지역으로 발표하게 됐다. 축구종합센터는 오늘 발표하게 되면 1순위 지역과 협상을 실시해 계약이 되면 사업 추진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③ 심사 과정에 핵심 사항은 무엇인가? 

1차와 2차 부지 선정 심사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 여건, 현황과 함께 대상부지 10만평, 규모와 지형, 토지 인허가 절차가 쉬운가, 전국적 교통 접근성 등 부지 특성을 봤다. 환경과 건립과 관련해 토지 가격과 지자체의 재정 지원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류 심사에 2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12개로 압축해서 2차 심사 때 각 지자체가 여러가지 지원 조건이나 토지 가격, 행정 지원 등에 관한 발표를 했다. 

3월 18일 2차 심사 통과 12개 지차제를 대상으로 8개 후보로 최종 3차 현장 실사에 들어갔다. 현장 실사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8개 지자체의 부지 현장을 심사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이후 종합 평가를 세 차례에 걸쳐 했다. 오늘 최종적으로 2차 심사 통과한 8개 시군 중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채점 기준표에 의해 심사위원 10분이 채점한 결과 1순위에 천안시가 결정됐다. 2순위는 상주시, 3순위는 경주시로 결정됐다. 

▲ 조현재 부지선정위원장/ KFA 부회장 ⓒ연합뉴스

④ 천안시는 어떤 이유로 1순위가 되었나?

구체적인 지자체별 지원 금액이나 내용은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부분을 세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 다만 천안시가 제안한 내용은 매매 방식으로 제안을 했다. 재정적인 지원은 도비, 시비, 국비로 축구협회 재정 부담을 덜어줄 상당한 지원을 했다.

채점 기준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토지 여건이다. 접근성과 가격, 지형에서 개발이 용이한 지역인가, 주변에 여러가지 우려될만한 유해 시설이 없는지 등 부지의 특징이 400점 만점에 170점이다.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어떤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내걸었는가이다. 천안시는 이 두 가지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도시들과 압도적으로 됐다기보다는 굉장히 경합을 했다고 말씀드리겠다. 

⑤ 부지 선정 심사위원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됐나?
 
부지 선정 위원 전원이 현장 실사에 참여했다. 위원 중에는 축구 관계자도 있고 스포츠 행정이나 마케팅을 공부한 대학 교수도 있다. 특히 나중에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부지의 도시계획이나 나중에 건축 전문가 필요하다고 해서 추가로 영입해 현장 실사에 모두 참여했다.

*부지선정심사위원(12명)
KFA(4명) : 조현재 부회장(위원장), 조병득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유대우 미래전략기획단장
축구계(3명) : 김정남 원로, 허정무 K리그 부총재,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전문가(5명) : 양재완 한체대 교수, 김사엽 한체대 교수, 전호문 목표대 교수, 유지곤 KISS 박사, 장윤규 국민대 교수

⑥ 토지 여건은 어떤 항목으로 평가했나?

부지의 특징과 조건, 건립 과정에서 지자체의 지원 크게 두가지 부분이다. 부지 부분도 전국적 교통의 접근성, 규모가 적당한가. 토지 가격도 중요하다. 농지 임야도 있고 밭도 있고 군사 보호 지역도 있다. 부지 개발이 용이하냐, 인근에 축사 등 유해 시설이 있느냐. 고압전선, 소음 유발, 악취 유발, 미세먼지 부분도 봤다. 전체적으로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부지가 갖고 있는 우월성, 또 한 부분은 센터 건립에 토지 가격과 운영 지원이 어느 정도인가, 앞으로 토지의 미래 가치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 상에서 미래 지향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 파주 NFC ⓒ대한축구협회

⑦  KFA 행정 파트도 같이 옮겨가는 것인가?

지금 우리 부지 선정 위원회는 일단 축구종합센터의 후보지를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축구협회가 그 지역으로 이전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축구협회에서 추후 결정할 사안이다. 부지를 선정할 때 만약 축구협회 재정이 많이 소요될 경우 축구회관을 매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다만 회관을 이전할지 말지는 부지 선정위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고 축구협회가 여러가지 사안을 검토한 후 결정할 사항이다. 

⑧ 축구종합센터 건립 이후 파주NFC를 같이 사용하나? 그 점도 고려됐나?

파주는 2024년 1월까지 쓸 수 있다.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는 6월이라 기간이 비슷하다. 향후 문제가 남았다. 파주NFC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새로 지어지는 축구종합센터와 파주NFC의 역할을 어떻게 분담할지는 축구협회가 파주시와 협력해 결정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김동현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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