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위너 송민호가 첫 방송을 앞둔 '강식당2'에 대한 비공개 사항을 귀띔했다. 

'강식당'은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격으로, '신서유기' 멤버들이 특정한 장소에서 식당을 경영하며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제주도에서 돈가스, 오므라이스, 라면 등을 판매한 시즌1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근 경주에서 시즌2 촬영을 마쳤다. 

'강식당2'는 시즌1을 함께 했던 강호동, 이수근,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 안재현에 새롭게 '신서유기' 멤버가 된 블락비 피오, 소집해제 후 돌아온 슈퍼주니어 규현까지 합류, 더욱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송민호는 '강식당2'에 대해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식당을 경영하며 실제로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포맷인 '강식당'에 출연하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는 송민호는 "앞으로 어떤 음식점을 가든지 음식이 늦게 나오든, 잘못 나오든 정말 가만히, (그분들을) 존경하면서 있을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방송을 의식하지 않고 일에만 집중했다는 송민호는 "즐겁게 촬영했다. 열심히 일하다가 왔다. 가서 형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려고 했다. 촬영이라는 걸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송민호와 실제 친구인 피오의 합류는 '강식당2'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송민호는 "제 친구인 피오가 합류하게 됐다. 연예계 생활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제일 친한 친구다. 같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서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너무 잘 하니까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다"고 피오를 견제하며 "피오가 원래 음식을 좋아하고 맛깔나게 한다. 피오의 활약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제 활약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잡일꾼이 아닌 담당으로서 여러 가지를 해보려고 했다"고 자신의 성장도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강식당2'는 시즌2를 맞아 더욱 스케일이 커졌다. 떡볶이를 메인 메뉴로 내놓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장의 메뉴들이 시청자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민호는 "정말 많은 분들이 가게도 찾아주셨다.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이 피땀 흘렸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송민호의 말에 "(송)민호가 담당했던 한 파트 결과물을 나눠주겠다고 챙겨왔다. 퀄리티가 어디 팔아도 될만큼이더라"며 "민호의 손재주도 기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송민호를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