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1군 불펜진 변경을 단행했다.

한화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송은범을 등록하는 대신 좌완투수 임준섭을 말소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에서 3경기 1승 1세이브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준섭은 지난 9일 1군에 복귀해 3경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5일 키움전에서 ⅔이닝 1볼넷 1실점을 마지막으로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해 필승조는 다 돌아왔다. 김종수, 김성훈이 좋아져서 계속 필승조에서 임무를 나눠 맡게 되면 각자 짐을 덜 수 있다"며 불펜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전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마무리 정우람에 대해서는 "1이닝보다 더 던지게 하려고 했는데 엉덩이 근육이 타이트한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 오늘도 최대한 쉬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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