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lMBC 드라마 '더 뱅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김상중과 유동근의 ‘최후의 담판’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김상중이 비장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유동근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내 90도로 고개를 숙인 김상중의 모습도 포착되며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연출 이재진) 측은 16일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이하 강행장)의 최후 담판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16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와 강행장의 운명을 건 최후의 담판 현장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행장의 비리에 대한 자료를 들고 직접 강행장을 찾아간 대호. 그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어 그가 준비한 마지막 한 방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어 불같이 화를 내는 강행장 앞에 90도로 고개 숙인 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대호와 강행장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의 최후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행장과 ‘D1계획’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얽힌 비리의 실체가 드러난 상황에서 강행장은 인생을 바친 대한은행의 주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더 뱅커’ 측은 “오늘 방송에서 정의와 권력으로 맞붙는 대호와 강행장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며 “각자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서 대한은행의 진짜 주인은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16일 오후 10시에 31-3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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