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지호가 게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포착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오지호가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포착됐다.

오지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칸 필름마켓에 참석, 마켓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지호는 개인 일정으로 프랑스에 갔다가 가까운 영화 관계자들과 칸 필름마켓에 들렀다는 후문이다.

오지호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오지호가 현재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프랑스 칸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 일정은 아니다"며 "가까운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1959년 시작,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최고(最古)의 마켓이자 세계의 영화들이 한 곳에 모이는 영화인의 장이기도 한 칸 필름마켓은 해마다 수천의 영화인과 바이어, 세일즈인 등이 모이는 장이다. 공식 초청작과 무관한 배우와 영화인들도 종종 들러 만남을 갖고 교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2000년 영화 '미인'으로 데뷔한 오지호는 TV와 영화, 연극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신뢰감을 더하고 있는 배우다. 올해 '커피메이트'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질투의 역사'를 선보였으며, 지난 3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하는 일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5남매의 사고뭉치 둘째 진상 역을 맡아 몸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배우 오지호. 영화 '커피 메이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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