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현철. 제공ㅣFE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MBC '복면가왕'에 패널로 출연 중인 가수 김현철이 '복면가왕' 패널에서 가면을 쓰고 가수로 무대에 서라는 제의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현철은 16일 오후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10집 선공개 미니앨범인 '10th 프리뷰' 발매 인터뷰를 갖고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현철은 "요즘 '복면가왕' 제작진이 저를 꼬신다. 녹화를 4번 빠지고 나오라고 한다. 3번째 쯤 되면 '아 이제 안나오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게끔 해놓고 복면을 쓰고 나오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난 못 나간다. 나가서 무대에 서 있을 자신도 없다. 얼마나 떨리겠느냐"며 "개인기도 해야하고 춤도 춰야하는데 못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현철은 '복면가왕' 패널로 활약하며 느낀 점에 대해 "예전에는 '저 친구 노래 잘하네'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아 저 친구랑 작업할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공개되는 김현철의 '10th 프리뷰'는 올 가을 13년 만에 발매될 예정인 김현철의 정규 10집에 앞서 선공개되는 미니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섯 곡의 트랙을 수록했다.

'10th 프리뷰'에 이어 공개될 김현철의 정규 10집은 오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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