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리스힐튼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힐튼가 상속녀로 잘 알려진 패리스 힐튼이 30일 한국을 방문해 사흘간 머물며 국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방송가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채널A와 스카이드라마가 공동 편성한 예능프로그램 '우리집에 왜 왔니' 등에 출연한다. 아울러 투애니원 출신 씨엘이 진행하는 포맷으로 론칭을 준비중인 JTBC2 토크쇼 '씨엘 나인'(가제) 출연도 논의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씨엘의 토크쇼 론칭을 논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크쇼 방송 시기나 패리스 힐튼의 출연 여부 역시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예가중계' 측은 "패리스 힐튼과 인터뷰 일정을 조율 중이며, 방송 일정도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널A, 스카이 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에 대해서도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19일 방송을 시작하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스타들이 집에서 재미있게 노는 홈 파티를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이 출연한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위해 오는 30일 내한해 6월1일 출국할 계획이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패리스 힐튼은 공격적인 방송 출연이 예고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패리스 힐튼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 힐튼호텔의 상속녀로,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며 미국 최고의 '악동'으로 불렸다. 파티 매니아로 화려한 삶을 살며 ‘패리스힐튼 효과’라는 현상을 만들기도 했고, 패션, 엔터테인먼트업계, 방송 및 언론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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